이번주 눈여겨봐야 할 종목은‥호텔신라·SK그룹주株

입력 2015-02-15 11:48
[ 채선희 기자 ] 이번주(16~17일) 눈여겨 볼 종목으로 증권 전문가들은 호텔신라와 SK그룹주를 추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다음카카오, 휴켐스 등이 주목을 받았다.

15일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를 동시에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3기 사업자 선정 완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탑승동과 루이비통 매장을 경쟁사에 내주는 대신 핵심 품목인 화장품을 사수했다"며 "주류와 담배 영업장을 신규 획득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실적 개선에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매장은 2월 그랜드 오픈 이후부터 실적 정상화가 예정된다"며 "장기적으로 매출액이 성장하면서 주가도 결국에는 상승할 가능성 높다"는 설명이다.

호텔신라가 운영하고 있는 신라면세점의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세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다.

SK그룹 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를 추천하며 "스마트폰의 디램(DRAM) 탑재량 확대 등으로 유리한 사업구도를 전개할 것"이라며 "국내 디램 생산업체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3개 기殆?그쳐 가격협상력 강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유가 반등으로 재고자산 평가 손실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에도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다음카카오와 휴켐스를 주목했다.

SK증권은 다음카카오에 대해 "카카오스토리 광고 상승에 따른 광고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정부의 핀테크(금융+기술) 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수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휴켐스를 추천하며 "주요 고객사인 한화화인켐(구 KPX화인켐)이 올해 2분기부터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는 점을 미뤄볼 때 휴켐스의 가동률도 하반기에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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