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브리핑
[ 손성태 기자 ]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사진)가 1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때 여야 원내대표로서 국정을 같이 논했기 때문에 이 후보자가 청문회를 잘 마치길 소망했으나 유감스럽게도 그러지 못했다”며 “인간적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해 10월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이 후보자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받기 전까지 4개월가량 여야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췄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나 “이번 청문회에 임하며 어떤 정치적 유불리나 정치공학적 판단도 하지 않았다”며 “저와의 개인적 이해관계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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