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HMC투자증권은 13일 아비스타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았지만 이보다는 올해 중국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은 451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소비경기 침체에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고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와 중국 모두 소비경기 침체 지속을 반영해 당초 예상보다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한다"며 "당장의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못해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올해 중국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해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중국 자회사와 합작회사에서 지난해 각각 런칭한 '에린 비(eryn B)'와 '지 리바이브'(G.Revive)가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현재 합자회사에 대한 아비스타의 지분은 26%이며 이를 50%까지 확대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합작회사 실적도 아비스타에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주가는 32%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을 반영했다"며 "향후 실적 회복에 따라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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