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기업 일등상품] 이번엔 '통큰 건강 선물세트'…오메가3·비타민 3만원대

입력 2015-02-13 07:01
롯데마트 - 생필품·건강식품


[ 이현동 기자 ] 롯데마트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을 높인 다양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명절 선물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가 큰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애경 리미티드 1호’는 생활필수품인 샴푸, 비누로 구성한 선물세트다. 마릴린 먼로의 이미지를 제품 디자인에 활용해 낮은 가격임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케라시스 데미지 클리닉 샴푸(600mL) 2개, 실크 모이스춰 비누(85g) 2개가 들어 있으며 가격은 9900원이다.

‘짜지 않아 더 좋은 해남 재래김 세트’(1만7900원)는 최근의 웰빙 소비 트렌드를 감안해 내놓은 제품이다. 소금의 양을 줄이고, 100% 국산 천일염을 사용해 건강에 좋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식탁김(9매) 8봉과 전장김(4매) 8봉으로 구성됐다.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견과류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최근 플레인 요거트에 기호에 따라 각종 견과류를 섞어 먹는 ‘모디슈머’ 열풍도 감안했다. 기존 선물세트에는 아몬드, 캐슈너트만 포함됐는데 올해는 피스타치오와 마카다미아를 새롭게 추가했다. ‘너츠앤베리 4色(호두 300g, 아몬드 450g, 마카다미아 390g, 건포도 500g)’은 7만5000원에, ‘너츠앤베리 5色(호두 160g, 아몬드 260g, 피스타치오 220g, 건크랜베리 200g, 건블루베리 300g)’은 6만5000원에 판매한다.

자체상표(PB) 제품인 ‘통큰 건강 선물세트’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일반 브랜드 제품과 성분은 같지만 가격은 확 낮춰 인기를 끌 것으로 마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통큰 비타민 세트(통큰 종합 비타민 180정·2개)’는 3만원에, ‘통큰 건강 세트(통큰 종합 비타민 180정, 통큰 오메가3 180정)’는 3만5000원에 내놓았다.

젊은 층을 겨냥한 와인 선물세트도 판다. ‘금양 하프와인 3종 세트(트라피체 말백, 블루넌 스위트 돈펠더, 1865 카베네 쇼비뇽)’는 일반 와인(750mL)의 절반 용량으로 구성한 소용량 와인(375mL) 선물세트다. 싱글족이나 1~2인 소가구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나들이용으로도 적합하다. 가격은 3만6900원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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