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가스公, 실적 부진에 '신저가'

입력 2015-02-12 09:07
[ 노정동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실적 부진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800원(1.82%)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수준은 최근 1년 간 가장 낮은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19억615만원으로 전년대비 28.0% 감소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7조2848억원으로 2.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472억2294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판매량 감소와 공급마진 축소 탓에 저조했다"며 "올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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