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설 막바지 할인 행사 돌입…"선물세트 최대 반값"

입력 2015-02-12 07:45
롯데백화점이 설 막바지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블랙위크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그간 설 연휴 사흘 전이나 설이 지난 후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황금 연휴의 영향으로 설 직전 평일보다 주말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기간을 이틀 앞당겼다.

이번 행사에선 정육, 청과, 굴비 등 신선세트뿐 아니라 생필품, 건강, 양한과 세트 등 총 70여개 품목을 20~50% 할인한다.

70여개 품목 중 행사가 기준으로 10만원 미만인 상품은 55개 품목으로 80% 수준이다. 10만원 이상인 상품도 대부분 10만~20만원 선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한아름 갈비정육세트(찜갈비, 불고기, 국거리 4kg)'는 정상가보다 30% 낮은 19만7000원에, '굴비세트 3호(24cm, 10미)'와 '실속전복세트(18마리, 1마리 70g 이상)'는 각각 30% 할인한 35만원과 12만5000원에 선보인다.

또 13일부터 16일까지 프리미엄 아웃렛 광명점, 롯데몰 동부산점에 설 선물세트 특설 매장을 운영한다. 건어물, 안주류, 김 등 가볍게 들고 갈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20~30% 할인 판매한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고객들의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마련했다"며 "아직까지 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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