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개로 항공편 잇따라 결항·지연

입력 2015-02-11 17:12

11일 오전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들이 잇따라 결항 또는 지연 운항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총 6편의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가 되돌아왔다.

코타키나발루를 출발해 오전 7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502편은 짙은 안개로 착륙하지 못했다. 이 항공편은 기수를 돌려 김포공항에 승객들을 내려놓았다.

또 중국 란저우를 출발한 티웨이항공 TW9606편은 김포공항,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온 스카이윙스아시아항공 ZA211편은 김해공항에 각각 잠시 내렸다가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이 밖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18편과 도착하는 5편의 항공기 운항이 예정시간보다 늦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을 기점으로 공항 운영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5분께에는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현재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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