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사무총장, 누구인가 …

입력 2015-02-11 11:39
충남 지역 야권을 대표하는 법조계 출신 3선 의원이다. 합리적 온건 성향으로 6전7기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뚝심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 삭발한 뒤 22일간 단식농성을 벌였다. 당시 같은 충청 출신인 정운찬 국무총리를 상대로 세종시 수정 시도를 비판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수액 주사를 거부한 일화도 있다.

지방 분권에 대한 소신이 강해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국가균형발전·분권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손학규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손학규계로 분류되지만 2007년 대선후보 경선과 2012년 당 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의 선대위에서 활동하는 등 친노 인사들과도 가깝다.

▲충남 천안(56) ▲중동고 ▲성균관대 법학과 ▲사법시험 37회, 사법연수원 27기 ▲17, 18, 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원내부대표 ▲대표비서실장 ▲최고위원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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