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임우재, 2차 이혼조정 결렬…이유는?

입력 2015-02-10 21:38
이부진 임우재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이혼 조정 과정에서 결렬돼 이혼 소송을 벌일 예정이다.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이 이날 오후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을 마치고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며 "다만 이혼조정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8일 이 사장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접수했으며 지난해 12월 양측은 1차 조정기일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시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 부사장 측은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직접 양육하겠다는 임 부사장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1995년 삼성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었던 임우재 부사장을 만나 1999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부진 임우재, 이혼 이유가 뭐지?", "이부진 임우재, 누가 데려갈려나", "이부진 임우재, 소송 싸움이 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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