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마블 공동제작 합의,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합류하나?…첫 출연은 캡틴아메리카

입력 2015-02-10 20:22


스파이더맨 마블 합류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제작에 합의해 화제다.

9일(현지시간) 마블스튜디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의 극적 타결로 마블 히어로들과 함께 하게 된 스파이더맨은 오는 2017년, 마블과 소니의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앞서 2016년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함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마블과 소니 픽쳐스의 제휴로 인해 소니 픽쳐스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제작 예정이었던 '시니스터 식스'의 개봉은 연기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에 속한 히어로지만 영화 판권을 소니픽쳐스가 갖고 있는 바람에 '어벤져스'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출연하지 못한 비운의 히어로로 불려왔다.

한편 공동 제작되는 '스파이더맨' 영화의 배급과 창작권 등은 마블보다 소니가 더 많이 쥘 예정. 이번 협상 타결을 위해 마블이 적지 않은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파이더맨 마블 합류, 드디어 합류하는건가", "스파이더맨 마블 합류, 어벤져스에서도 볼수 있으려나", "스파이더맨 마블 합류, 주인공은 바뀌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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