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아니, 메트로폴리탄 드림 바이 H.나카타 컬렉션 론칭…한국 직진출 후 첫 행사
[ 오정민 기자 ] "한국은 세계 럭셔리 브랜드와 다미아니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판단해 (2013년) 직진출하게 됐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의 부사장을 맡고 있는 조르지오 그라시 다미아니는 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개최된 '메트로폴리탄 드림 바이 H.나카타' 컬렉션 론칭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미아니가 한국에 직진출한 후 개최한 첫 미디어 대상 공식 행사다. 다미아니는 2013년 3월 옛 수입사였던 엠앤비아이엔씨와 거래를 종료하고 다미아니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직진출했다.
다미아니 부사장은 최근 주얼리 시장에서 남성 관련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다미아니 부사장은 "패션업계 뿐만 아니라 주얼리업계에서 남성 수요가 많아지면서 지난 5년간 남성라인에 공을 들였다"면서 "유럽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남성 주얼리에 대한) 능동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폴리탄 드림 바이 H.나카타 컬렉션은 전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나카타 히데토시 테이크액션재단 대표이사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획된 컬렉션이다.
팔찌, 목걸이 등이 주요 제품인 유니섹스 컬렉션이며 가격은 100만~400만대이다. 컬렉션 출시 후 3년간 수익금 중 일부가 일본 동일본 대지진 부흥 지원 비영리민간단체(NPO) '홈포올'에 기부된다. 해외에서는 클린워터프로젝트 NPO '드롭인더버킷'에 일부 수익을 출원한다.
나카타 히데토시는 주얼리를 잘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 "매일 입는 옷을 더 멋지게 입는 방법과 같이 간결하고 더 멋지게 입기 위해 신경쓰는 데 있다"며 "메트로폴리탄 드림 바이 H.나카타 컬렉션도 고가의 다미아니를 보다 대중적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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