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후보자의 테마주로 꼽혔던 신성그룹주(株)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신성에프에이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14.31%) 내린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도 전 거래일보다 11.31% 떨어진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신성솔라에너지도 10.24% 급락 중이다.
이 후보자의 청문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밝힌 상태다.
야당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차남과 본인의 병역 기피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국보위에서의 활동과 삼청교육대 역할 의혹, 황제특강 의혹, 경기대 교수 특혜 채용 의혹, 차남의 건강보험료 무임승차 등은 어느 것 하나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신성그룹주는 이완근 신성그룹 회장이 이 후보자와 성균관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 후보자의 테마주로 꼽혀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