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새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진행 중이다.
당은 현장 투표에 들어가 오후 5시께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후보자 정견발표가 길어지면서 투·개표도 30분 가량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당 대표 경선에는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기호순) 후보가 나선 가운데 문·박 후보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문 후보의 '대세론'이 점쳐졌으나 박 후보의 추격으로 결과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86그룹(60년대생,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세대교체론'을 내세운 이 후보의 득표율도 변수다.
각 후보들은 연설에서 지지를 호소하면서 최후의 유세를 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유승희 박우섭 문병호 이목희 정청래 주승용 전병헌 오영식 후보(기호순) 등 8명이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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