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공부합시다] 26회 테샛 단체전 40개팀 출사표…최고 경제동아리 가린다

입력 2015-02-06 17:48
수정 2015-02-06 17:54
외대부고·명덕외고·과천외고·중동고·울산고·성의고·덕수고…


[ 강현철 기자 ]
오는 14일(토) 치러지는 26회 테샛에 내노라하는 동아리들이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동아리’ 자리를 놓고 출사표를 던졌다.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0개 팀이 참가했다. 고교 부문에선 용인외고 과천외고 명덕외고 용산고 중동고 울산고 대전 신일여고 등 전국의 고교 동아리들도 대거 출전했다. 대학 부문에선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경상대 한성대 한남대 등이 참여했으며 공군사관학교 생도들도 도전장을 던졌다. 이처럼 많은 동아리들이 꾸준히 테샛 단체전에 응시하는 것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 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이 국내 최고의 ‘경제 토플’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동아리대항전은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의 회원이 모여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한 회원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테샛은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들이 요구하는 판단력을 키우고 취업과 대학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26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고교 21개팀, 대학 12개 팀, 직장인 1개팀, 주니어 6개 팀 등 모두 40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외대부고 경제동아리인 ‘HAFS’, 명덕외고 ‘Laissez-faire’, 과천외고 ‘ballaburyu’, 중동고 ‘중동 경제동아리’, 용산고 ‘S.E’, 덕수고 ‘DNM’, 성의고 ‘SSEZ’, 대전 신일여고 ‘시너지’ 등 쟁쟁한 동아리들이 출전했다. ‘적벽대전’ ‘FIRST’,‘TESAT-A’, ‘HDI-ECON’, ‘주머니&Econ’, ‘성공경제’, ‘Clavis’,‘주머니’,‘Economic Learning’,‘와우파’,‘무한도전’ 등은 연합팀으로 참가했다. 울산고는 학교 선생님의 지도아래 단체로 도전한다.

대학 부문에선 서울대 ‘SNU Economics Review’가 도전장을 냈다. 연세대 상경계열 학생들이 멤버인 ‘Yonsei Financial Leaders’, 성균관대 ‘다산금융반’도 동아리전에 참가했다. 서울시립대 ‘증권연구회’, 한성대 ‘금융권 취업전략 스터디’, 경상대 ‘등대’, 한남대 ‘한남대 TESAT’, 공군사관학교 ‘보라매 경제학회’도 단체로 경제지력을 겨룬다. ‘PREB’,‘S.E.S’,‘WOW’는 연합팀으로 출전했다. 숭실대 평생교육원은 단체로 테샛에 응시한다.

주니어 테샛에선 대전 신일여중의 ‘신일에코논술’과 연합 팀 ‘주머니’, ‘미래주머니’, ‘미래이콘 드림빌더스’,‘꿈꾸는 달’‘성공경제’ 등이 경제실력을 겨루게 된다.

테샛 동아리대항전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1팀)과 최우수상(1팀),우수상(4팀)을 시상한다. 대상엔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 상패가 수여된다. 주니어 테샛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한다. 동아리전에 참가해 상을 받았더라도 개인 성적이 우수하면 개인상도 수상한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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