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가수 이자 래퍼 제시가 경쟁자들에게 돌발 디스 랩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제시는 미션에 앞서 "할 말이 있다"며 앞으로 나선 뒤 "10년 동안 이 바닥에서 음악하면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어제가 세상에서 제일 기분이 나쁜 날이었다"며 탈락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는 "너희가 뭔데 나를 판단해"라며 자신과 같은 팀원이었던 졸리브이와 타이미, 릴샴을 향해 소리쳤다.
제시는 "I'm the CEO. 나머지 애들은 다 병풍"이라며 "나를 압박해봐 애송이들아.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이 세계에서 밟아주겠어"라고 강도 높은 가사로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언프리티 랩스타'의 MC를 맡고 있는 산이는 자신의 트위터로 "지금와 고백하는데 사실 제시가 문제를 제시했을때 쫌 많이 쫄았음, 쫀 상태서 진행"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의 1번 트랙의 주인공은 육지담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진짜 세다",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무서운 언니", "언프리티 랩스타, 나같아도 쫄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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