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이달부터 미니밴 '시에나'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인 '2015 뉴 시에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시에나는 전륜구동(앞바퀴 굴림) 모델인 3.5 리미티드와 4륜구동(네바퀴 굴림) 모델인 3.5 리미티드 AWD 두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도요타는 두 가지 트림 모두 미국에서 판매되는 최고급 사양이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모델의 콘셉트 위에 변화를 주었다.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추가된 헤드램프와 리어 램프의 경우 램프와 램프사이에 블랙베젤(테두리)을 넣어 명암대비를 시켰다.
도요타는 시에나의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 센터페시아를 포함한 운전석의 대시보드는 이전 모델대비 풀모델체인지 수준으로 바뀌었다. 차량의 기능과 정보를 표시하는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3스포크(바퀴살)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도요타가 제작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하고 7인치 TFT 터치스크린형 디스플레이와 연동했다.
시에나의 안전사양으로는 총 8개의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BSM)과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어린이 보호 시스템인 '차일드 리스트 뮌廣?시스템'(CRS) 등이 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V6 듀얼 VVT-i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합해져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3.9kg·m의 힘을 낸다. 3.5 리미니트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8.5 km/ℓ (도심 7.5km/ℓ, 고속 10.2 km/ℓ)다.
가격은 3.5 리미티드 5270만원, 3.5 리미티드 AWD 561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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