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3일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산신도시 현장에서 아파트용지를 매입한 12개 건설회사 관계자들과 부지 공사 진행 현황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사가 다산신도시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에서는 오는 4월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으로 참여하는 대림산업 및 롯데건설이 아파트 2800여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민간아파트 분양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필용 다산신도시사업단장은 “별내선 연장 등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산신도시를 더욱 주민들이 거주하기 편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 475만㎡의 부지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는 2018년까지 인구 8만5000여명(3만여 가구)이 거주하는 수도권 동북부 대형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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