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명 탄 대만 여객기 강으로 추락…한국인 탑승 유무 미확인

입력 2015-02-04 13:33
58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대만의 푸싱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4일 강으로 추락했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언론들은 이날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 타이페이를 출발해 진먼 공항으로 향하던 사고 여객기(편명 B22816)가 오전 10시55분께 공항 인근 고가교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 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은 사고기에 중국인 관광객 2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그외 외국인 탑승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고 발생 1시간이 소요된 현재 약 10여명의 승객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기내에 갇힌 수십명을 구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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