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간 라오스에서 낙후된 지역의 환자와 어린이 위해 활동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2일 총장실에서 해외 의료·교육봉사단 출정식을 열고 라오스로 봉사단을 파견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조영규 교수(가정의학과)와 인솔자, 재학생 12명, 총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3일부터 5박 6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의료봉사와 교육봉사를 펼친다.
성산 장기려 기념 사업회(블루크로스)와 백병원이 공동주관하는 라오스 해외의료봉사에 학생들이 함께해 충분한 사전 교육 후, 혈압 체열 체크, 접수 및 약국 보조업무 등 의료봉사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봉사현장에서 풍선아트, K-팝(POP) 댄스공연, 마술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나카이 초등학교와 지역 소외아동을 돌보는 호프(Hope)센터에서 치위생교육, 색종이 접기, 페이스 페인팅, 놀이봉사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차인준 총장은 출정식에서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뛰어넘어 국제개발협력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분야 실무능력을 함양해 글로벌 청년 리더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시행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과목 수강자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로 선발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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