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아이센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외형성장이 둔화됐지만 매출원가율 등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이승호 연구원은 "4분기에는 "아가매트릭스, 아크레이 등 기존 거래처 대상 혈당스트립(검사지)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미국 수출이 일부 이연되면서 성장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아이센스의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3억원,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18.4% 증가했다. 순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판관비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이 큰 폭 개선됐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률(26.7%)을 달성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가동률 상승에 따라 송도 공장 손익분기점이 12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아크레이향 혈당스트립 미국 수출 확대, 가스분석기와 HbA1c(당화혈색소) 측정기 출시 등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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