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서 해외맥주 할인 행사…최대 42%↓

입력 2015-02-03 07:46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한 달간 해외브랜드 맥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독일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스테판브로이 500ml 3종(헤페바이젠, 필스너, 다크)과 삿뽀로, 산토리, 밀러, 칼스버그, 기네스 등 유명 해외브랜드 맥주를 최대 42%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해외브랜드 맥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GS25가 연도별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 전체 카테고리에서 해외브랜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9.7%, 2013년 21.3%, 2014년 24.2%로 늘어나고 있다.

해외브랜드 맥주의 매출 증가율도 2012년 31.9%, 2013년 28.3%, 2014년 30.5%로 매년 약 30%대의 신장률을 이어갔다.

김태훈 GS리테일 편의점 주류MD는 "해외여행의 일반화와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로 해외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해외브랜드 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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