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재래시장 특성화에 총 2822억 원 예산 할당
맞춤형 특성화 전략과 품질 및 서비스 개선도 중요
"지폐나 카드가 아닌 옛날 엽전으로 계산을 하니 사극 영화 안에 있는 것 같고, 원하는 음식을 골라서 직접 도시락에 담아 먹으니 재밌어요." 통인시장의 도시락카페를 찾은 대학생 K씨(25세)의 반응이다.
서울 통인시장의 '도시락카페'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1500명을 넘는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고객들의 줄이 100m나 넘게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통인시장은 재래시장 특성화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전국 대부분 재래시장의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통인시장은 도시락카페 등 차별화된 점포 덕분에 방문객들이 오히려 늘고 있다.
중소기업청도 재래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2822억 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2085억 원보다 35% 증가한 규모다.
재래시장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 금액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시장 전체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특성화 전략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재경 학생인턴기자(충북대 경영학부 3학년)
janlee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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