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유유제약은 임플란트 후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치약 '임플라민'을 약국을 통해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임플라민 치약은 임상적으로 잇몸질환 예방 효능이 규명된 원료만를 함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에 포함된 금은화추출물 포공영추출물 황금추출물 등 3가지 천연성분은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서 1개월에서 3개월 사용시 치면세균막 지수와 치은염 지수 감소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임플라민은 각각의 성분을 유효량 만큼 함유하고 있어 항균 소염작용 등의 특성을 발휘한다. 또 구취 제거를 위해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원료인 녹차추출물도 사용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임플라민 치약은 잇몸질환 및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미백, 시린이 치약에서 벗어난 임플란트 후 잇몸관리 치약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국내 치약 시장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이중 기능성 치약의 판매액은 527억원, 범용치약 512억원, 한방 및 소금치약 300억원, 어린이치약 160억원 등이다. 스케일링의 보험화에 따라 잇몸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는 환자가 많아져 기능성 치약은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플라민 치약은 1일2회 사용시 약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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