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올해 해외 고객 및 신규사업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가 합작해 설립한 SKC코오롱PI는 세계 1위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업체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PI필름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6%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이익안정성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C코오롱PI는 해외 경쟁사보다 우수한 제품생산능력을 보유해 원가가 약 20% 낮다는 설명이다. 또 수출 비중이 59.1%에 달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
수익성 높은 방열시트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2%에서 올해 26.7%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방열시트 매출은 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4.4% 증가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427억원,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39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말 350억~38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Capa)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2016년 이후에는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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