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앞두고 미국 전격 테러 경계 비상

입력 2015-02-02 06:52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을 앞두고 미 당국이 테러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매년 슈퍼볼에 앞서 경기장 및 주변 시설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지만, 특히 올해는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나 알카에다, 이들을 추종하는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 등에 의한 테러 위협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상황이라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미 언론에 따르면 2일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볼에 대비해 대테러대책 주무 부처인 국토안보부(DHS)의 제이 존슨 장관이 최근 피닉스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보안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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