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팀 케이힐 미국에서 중동으로? "아시안컵 결승 끝나면…"

입력 2015-01-31 18:57


호주의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이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UAE의 유력 일간지인 더 내셔널에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UAE 리그의 알 와흐다가 케이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미 알 와흐다는 케이힐과 접촉해 협상 중이다"며 팀 케이힐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알 와흐다 관계자는 "아시안컵과 브라질월드컵에서 케이힐이 보여준 경기력은 구단 수뇌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현재 잠정적으로 양 측이 합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호주의 팀 케이힐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한 건 없다. 일단 아시안컵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호주의 팀 케이힐 이적 상황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호주의 팀 케이힐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3골을 넣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팀 내 최다득점자다. 팀 케이힐의 여전한 실력이 알 와흐다 수뇌부들을 매료시킨 것으로 보인다. 알 와흐다는 호주의 팀 케이힐에게 리그 최고 수준의 계약 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호주의 팀 케이힐은 2012년에는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3년간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 중이다.

호주의 팀 케이힐 이적설에 누리꾼들은 "호주 팀 케이힐 이제 중동인가" "호주 팀 케이힐 실력은 여전" "호주 팀 케이힐 에버튼 그립다" "호주 팀 케이힐 아직도 잘하는데" "호주 팀 케이힐 중동가기는 아깝다" "호주 팀 케이힐 돈은 많이 벌겠네" "호주 팀 케이힐 헤딩 진짜 잘하지" "호주 팀 케이힐 결국 중동가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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