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저층단지
전 가구 전용 85㎡ 이하…4베이, 테라스, 복층 평면 등 적용
[최성남 기자] GS건설은 오는 2월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2010년 6월 입주한 청라자이에 이어 GS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 선보이는 두번째 사업으로, 주택개발 리츠 출자 형태로 진행되는 신사업 분야다.
GS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LH가 공모한 인천청라 국제도시 LA1,LA2 주택개발리츠사업 주관사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신한금융투자증권, ㈜산하디앤씨와 함께 리츠를 설립해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리츠사업 진행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공공택지 사업참여 기회를 얻게된 것과 동시에 일반적인 고층 아파트가 아닌 저층 단지 위주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가 들어서는 청라 국제도시는 최근 4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고, 지난해 청라역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연결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더불어 잠실 석촌호수의 16배에 달하는 중앙 호수공원이 완공돼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으며 2017년에 신세계 복합쇼핑몰, 제2외곽순환도로 남청라 IC, 하나금융타운이 개통 및 조성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의료복합타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가 위치하는 LA1,LA2 블록은 단지 북측 300m 이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모여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로 전용면적 △ 76㎡ 96가구 △ 84㎡ 550가구 등 전 가구가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GS건설은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개념 저층 주거 특화 단지인만큼 동탄센트럴자이, 위례자이, 경희궁자이에서 인기를 얻었던 테라스 평면과 복층 특화 평면을 도입키로 했다.
저층 단지임에도 모든 동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설계 및 자이안센터, 스쿨버스 대기존 등 다양한 특화시설도 마련한다.
김보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최근 4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청라지구에 들어서는 중소형 주택형의 단지인 점에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지난해 위례, 미사강변도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테라스 하우스의 장점을 살려 자이 브랜드에 걸맞는 고품격 주거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1644-427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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