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달 25일부터 운항 중인 인천-밀라노-로마 노선을 분리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을 인천-밀라노, 인천-로마 노선으로 분리할 계획이다. 인천-로마 노선은 주 3회로 운항된다.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4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후 8시40분 로마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수·금·일요일 오후 10시20분 로마를 출발, 다음날 오후 5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291석 규모의 B777-300ER(보잉)을 투입한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1시4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후 6시25분에 밀라노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8시30분 밀라노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218석 규모의 A330-200(에어버스)항공기가 인천과 밀라노를 오간다.
대한항공은 또 오는 3월29일부터 두 노선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인천-로마노선에는 공급석을 25% 늘린 363석 규모의 B747-4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일정도 바꾼다. 출발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2시 인천을 출발해 당일 오후 7시45분에 로마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9시45분 로마를 출발, 다음날 오후 3시4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주 1회 증편된다. 월·수·금·일요일 오후 3시05분에 인천을 출발해 당일 오후 8시05분에 밀라노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월·수·금·일요일 오후 10시에 밀라노를 출발, 다음날 오후 4시 인천에 도착한다. B777-200ER 항공기가 투입돼 공급석은 284석으로 증가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밀라노-로마 노선 분리운항으로 인천에서 로마를 가는 고객이나 밀라노에서 인천을 오는 고객들이 중간 경유지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이탈리아를 거쳐 남유럽으로 가는 환승 승객들에게도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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