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하, 급락…50% 이상 '자본잠식' 관리종목 우려

입력 2015-01-30 09:17
수정 2015-01-30 09:18
[ 권민경 기자 ] 세하가 자본금 절반 이상이 자본잠식에 빠졌다는 소식에 30일 주식 시장에서 급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9.85%) 하락한 1830원을 나타냈다.

전날 세하는 대규모 적자로 인해 자본잠식 50%이상(64.2%)사실이 발생했다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5시39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세하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세하의 자본잠식이 감사보고서에서 최종 확인되는 경우 규정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일 다음날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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