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단기 모멘텀 부족…목표주가↓"-SK

입력 2015-01-30 07:33
[ 권민경 기자 ] SK증권은 30일 네이버(NAVER)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았다며 단기 모멘텀(동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95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최관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은 7502억원, 영업이익은 19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영업익 2187억원)를 하회했다"며 "인력 증가에 따라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보다 늦은 라인 광고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단기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네이버에서 추진중인 라인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모바일 커머스 관련 시장은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라인 매출은 1조원을 돌파하며 네이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면에서 매수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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