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4분기 실적 기대 이하…주가 10% 급락

입력 2015-01-30 07:25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지난 해 4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알리바바는 29일(현지시간) 지난 헤 10∼12월에 42억2000만달러(약 4조614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44억40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쳤다.

4분기 순이익은 28% 하락한 9억5700만달러(약 1조465억원), 주당 순이익은 37%다.

예상치를 하회한 알리바바의 실적에 주가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9.56% 하락한 89.04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해 9월 알리바바의 공모가는 68달러였으며, 첫 거래는 92.70달러에서 시작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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