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 등 신규 SOC사업 증가…지난해보다 33건↑

입력 2015-01-29 15:53
올해 국토교통부 소관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신규공사 발주 건수는 141건으로 지난해보다 33건 늘어난다. 예산은 지난해 2565억원에서 올해 4980억원으로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도로 부문에서 신규 발주되는 공사는 당진∼천안 고속도로, 광주순환고속도로 등 34건(1057억원)이다.

철도 부문은 서해선(홍성∼송산), 중앙선(도담∼영천, 영천∼신경주), 보성∼목포(임성리) 철도 등 30건(1182억원)이다.

수자원 부문에서는 주암댐 도수터널시설 안정화사업을 비롯해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를 위해 57건(526억원)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평택고덕산단, 세종명학산단, 경산4산단 등 20건(2천215억원)의 공사가 발주된다.

국토부는 경기 조기회복을 위해 신규 발주사업 141건 가운데 73%인 103건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141건의 총사업비는 11조7873억원 규모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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