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서도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9시 등교가 시행된다고 서울시 교육청이 29일 '2015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시 등교'와 관련해 일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올해부터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9시 등교와 관련해 학교별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토론 등을 거쳐 결정하도록 하고 지난 9일까지 학교별 결정 사항을 제출받았다.
집계 결과 일단 초등학교 353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368개교에서 오는 3월부터 9시 등교를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봄방학을 앞둔 다음 달 14일께 전까지 추가로 희망 학교를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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