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정부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맞석방 대상에 일본인 고토 겐지도 포함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세르 주데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CNN방송에 "고토의 석방도 당연히 이번 교환의 한 부분"이라며 "다만 주데 장관은 자국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석방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앞서 요르단 정부는 IS가 알카사스베 중위를 풀어주면 자국에 수감돼 있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으나 고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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