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다시 찾아온 강추위 … 서울 영하 8.4도

입력 2015-01-28 06:37
28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흐리고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8.4도로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6도 가까이 뚝 떨어졌다. 인천 영하 7.8도, 수원 영하 7.3도, 춘천 영하 7.8도, 강릉 영하 1.9도, 대전 영하 7.8도, 천안 영하 6.6도, 대구 영하 2.9도, 부산 영하 0.2도, 광주 영하 4.4도, 제주 3.8도 등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 중북부 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전 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은 강원도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간 5∼10㎝, 경북 남부 동해안·경남 동해안·울릉도·독도·북한 1∼5㎝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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