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모르는 키즈산업…티몬 "유아동 문화 상품 판매, 70%↑"

입력 2015-01-27 10:04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판매된 컬쳐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아동 전시·체험용 관람 상품이 전월 대비 약 70%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컬쳐 카테고리 성장률인 60%보다 높은 수준이다.

컬쳐 카테고리 내에서 키즈산업 관련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50%대에서 올해 70%까지 확대됐다. 주요 구매자는 30~40대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67%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자녀 가정이 늘면서 자녀들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문화가 부상하고 있다"며 "어린이들끼리 모여 단체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분야로 키즈산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컬쳐 카테고리를 통해 한 주 평균 430건이 넘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뽀로로파크(전국 지점)를 30% 할인한 7000원부터, 코코몽 키즈랜드를 9100원에 판매 중이다. 또 스튜디오 지브리입체조형전과 피카소와 천재화가들 등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겨울방학 특별 패키지 티켓을 아동 기준 1만5000원에, 표창원 박사와 함께하는 CSI프로파일링 체험전을 3만6000원에 선보였다.

유영선 티켓몬스터 레저켤쳐본부장은 "문화 콘텐츠가 어린이들의 감성 발달과 정서 관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유아동 체험·문화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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