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①규모] 호수공원 조망권 '탁월' 중소형 오피스텔 172실

입력 2015-01-27 08:33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172실…전용면적 41~77㎡ 중소형 구성
청약통장 필요 없고 즉시 전매 가능
청약 과열 예상…광교 최초 ‘인터넷청약’ 실시



[수원=최성남 기자]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아파트 928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6688명이 몰리며 최고 128대 1, 평균 20대 1의 청약경쟁률로 계약 시작 4일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오는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이 아파트 단지의 오피스텔 분양분이다. 아파트가 전용 97~155㎡의 중대형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전용 41~77㎡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는 중소형 주택 부족 현상이 두드러진다. 첫 공급이 시작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분양된 2만3700여가구 중 전용면적 60㎡미만 아파트는 6047가구로 전체 물량의 25%에 불과하다. 이중 민간건설사가 공급한 물량은 3개 단지, 1825가구뿐이라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 물량은 투룸 이상으로 이뤄진 중소형 오피스텔이라 중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광교신도시에 가뭄에 단비같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광교호수공원을 바라보는 단지 내 입지로 탁월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일부 평면은 테라스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때문에 아파트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힐스테이트 광교’ 입성에 실패한 수요자라면 오는 30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볼만 하다는 것.

‘힐스테이트 광교’는 지하 3층~지상 49층, 8개동 아파트 92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 ~ 지상 19층의 2개동 172실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41㎡ 72실 △53㎡ 70실 △77㎡ 30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청약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최초로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실시한다. 예비청약자는 아파트처럼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시스템 ‘APT2you(www.apt2you.com)’를 통해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모델하우스 내에서 청약을 받지 않아 혼잡을 피할 수 있고 특정은행이 아닌 모든 은행계좌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청약이 가능해 한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일정은 2월 2~3일이며 6일 추첨 및 당첨자발표, 9~10일 청약자 대상 계약을 실시한다.

장영우 분양소장은 "주택법에서 규정한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을 신청할 수 있어 아파트의 인기를 능가할 것"이라면서 "전매 제한도 없어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아파트와 동일한 2018년 5월 예정이다.1670-1221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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