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마케팅] 지드래곤·박지성 등 분야별 리더 기용…혁신적 이미지 내세워

입력 2015-01-27 07:00
LG유플러스


[ 박병종 기자 ]
LG유플러스는 작년 1월부터 국내 최대 LTE 주파수 대역폭 80㎒를 표현한 ‘LTE 8’ 브랜드를 선보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내 유명 가수 지드래곤을 LG유플러스의 대표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LG유플러스는 LTE 8 브랜드를 통해 빠른 속도의 빛으로 이루어진 ‘8’을 형상화해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80㎒ 폭 LTE 서비스라는 것을 알렸다.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국내 최초 무한 자유 요금제 등 LTE 시장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의 ‘최초’ 이미지를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분야에서 주목받는 지드래곤의 ‘선도적’ 이미지와 결합, LG유플러스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드래곤의 생년월일은 1988년 8월18일이고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8이다.

LG유플러스는 2002년 월드컵에서 크게 활약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을 모델로 기용해 월드컵 분위기에 맞춰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중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슬로 모션’ 기능을 홍보했다. 경기에 골이 들어간 장면을 놓쳐 아쉬워하는 박지성 선수에게 지드래곤이 ‘타임머신’ 기능으로 골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모습을 담아 U+HDTV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가족, 친구 및 지인을 신규 가입·기기 변경으로 추천하는 고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U+가족친구 할인’ 광고에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를 기용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감도가 높은 손연재 선수의 이미지와 국내 최초 가족친구 할인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결합했다. 손연재 선수는 광고에서 엄마, 오빠, 친구, 코치를 리본으로 감싸는 장면을 연출해 ‘가족친구 할인’ 상품의 특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잘 살렸다는 평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e마케팅 팀장은 “고객들이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부담없이 소비하고 자발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트렌드에 맞는 스타를 기용해 온라인 마케팅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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