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사이퍼즈' 유저, 아프리카에 희망 전한다

입력 2015-01-26 11:49
수정 2015-01-26 16:19
<p>㈜넥슨(대표 박지원)은 26일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게임대회 '액션토너먼트'의 관람티켓 판매금 전액을 아프리카 지역 우물 개발 사업 지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1천만 원으로, 지난해 진행한 '액션토너먼트 2014 서머' 경기 관람티켓 판매금 전액이며, 수자원개발 전문 비정부기구(NGO) '팀앤팀 인터내셔널'(이사장 조경훈)에 전달해 아프리카 및 다양한 지역의 우물 개발사업과 위생 보건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e스포츠 리그 최초로 전 경기 관람티켓 유료화(2,500원)를 도입하여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 역시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기부를 기념해 2월 5일까지 던전앤파이터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dnf.media)에 게재된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는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만세라를 지급하며, 페이스북에 게재된 '생명의 물 프로젝트' 영상을 자신의 타임라인에 공유한 유저 중 100명을 추첨해 '팀앤팀 컵'을 증정한다.

네오플 노정환 이사는 '액션토너먼트 관람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도입한 유료 관람제를 통해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지역에 생명의 물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액션토너먼트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팀앤팀 인터내셔널은 세계 분쟁 및 재난 지역의 긴급구호와 지역 사회 개발을 수행하는 국제 구호 개발단체로, 현재 케냐, 인도네시아 등에 지하수를 개발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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