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근, 수익률 21.7% 1위…'휴메딕스 급등' 장동우 4위 도약

입력 2015-01-26 07:02
WOW스탁킹 시즌2


[ 이태호 기자 ] 한국경제TV의 모의투자 수익률 대결 프로그램 ‘WOW스탁킹 시즌2’에서 23일 종가 기준으로 이효근 대표가 21.7%의 계좌 수익률로 단독 1위를 지켰다. 이희진 대표는 21.3%로 2위, 김병전 대표는 21%로 3위를 유지했다. 장동우 대표는 19.9%로 다섯 단계 올라 4위를 차지했다. 이성호 소장은 12.3%로 5위를 유지했다.

장동우 대표는 현재 단기 급등 중인 휴메딕스를 보유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생산해 관절염 치료제를 만드는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이다. 필러의 성분인 히알루론산은 골관절염과 인공눈물 등 응용 범위가 넓다.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 투자했다. 단기 목표가격은 11만원, 중기 목표가는 15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짧은 기간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만큼 일부 이익실현 후 나머지 수량을 중기 보유하는 게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모다정보통신 투자로도 수익을 내고 있다. 모다정보통신은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 플랫폼인 ‘올조인’과 ‘원M2M’의 연동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M2M 관련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단기목표가 8000원, 중기목표가 1만원을 제시했다. 6700~7000원 사이 조정을 이용해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WOW스탁킹 시즌2’는 와우넷 파트너들이 모의계좌 HINT를 이용해 매매한 계좌수익률로 순위를 정하고, 1개월 동안의 계좌수익률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개미들이 행복한 세상-대박천국’ 1부 증시투나잇(매주 월~목 오후 10~11시)에서 방영된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