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감독 매튜 본이 영화 '올드보이'에서 액션 장면의 영감을 얻은 사실을 공개했다.
매튜 본 감독은 지난 15일 진행된 글로벗 정킷(Junket) 행사에서 자신이 연출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던 중 '올드보이'를 언급했다.
그는 "'올드보이'는 최고의 명작"이라며 "'올드보이'에서 주인공이 갇혔던 곳으로 돌아가 연속적으로 싸우는 장면이 있는 데 그것을 영국식으로 만들었다"라며 자신이 '올드보이'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영화의 무술 트레이닝을 담당한 브래드 앨런도 '올드보이'를 참고작으로 추천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올드보이'의 액션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킹스맨'은 실패자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스카우트 돼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과 맞선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올드보이'가 '킹스맨'에 영향을 줬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올드보이 역시 대단하다" "올드보이 세계적인 영화답네" "올드보이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였다니" "올드보이 액션 장면은 아직도 기억남" "올드보이 장도리 액션 최고였지" "올드보이 자랑스럽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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