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탈영병
앞서 근무지를 이탈한 31사단 이 모 일병이 바닷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다.
23일 육군은 "목포에서 K2 소총을 소지한 채 부대를 이탈한 31사단 소속 이 모 일병이 8일 만에 바닷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일병은 근무지를 이탈한 초소 인근해역 바닷속에서 특전사 잠수부가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으며 발견 당시 이 일병은 K2 소총을 휴대한 채 군복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일병은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에서 해상 경계 근무 중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뒤 사라졌으며 당시 이 일병은 K2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군은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이 일병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포 탈영병,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목포 탈영병, 자살한건가", "목포 탈영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