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 안보특보, 국내 보안 학계 '좌장'…정보보호 요직 역임

입력 2015-01-23 10:29
청와대는 23일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안을 발표하며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및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국방학과 교수를 신임 안보특보로 임명했다.

임 교수는 보안에 관한한 국내 학계의 '좌장'이다. 국내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보안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고려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다. 1980년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암호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토종 수학자다. 2000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에 오른 후 2010년 정보보호학회장, 대검찰청 디지털수사자문위원장, 금융보안전문기술위원장 등 정보 보호 분야의 요직을 맡아왔다.

이외에 2012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국방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정보보호학회 명예회장,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대검찰청 사이버수사 자문위원장, 2013년 제4기 디지털수사자문위원회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제1회 정보보호의 날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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