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디어플렉스, 사흘만에 반등…강남1970 흥행 '청신호'

입력 2015-01-23 09:42
[ 이민하 기자 ] 미디어플렉스가 사흘만에 반등세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미디어플렉스는 전날보다 60원(1.07%) 상승한 5660원에 거래됐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모건스탠리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외국계 순매수 총합은 4만2244주.

지난 21일 개봉한 '강남1970'은 개봉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전날 12만 877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미디어플렉스 측은 "개봉 첫 주 성적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가장 흥행했던 '아저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7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대만(30일), 태국과 홍콩(2월5일) 등 해외 개봉도 차례대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강남1970은 한류스타 이민호와 김래원 주연으로 1970년대 강남땅 개발을 둘러싼 정치권력과 사내들의 거친 전쟁을 담은 작품.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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