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아이엠투자증권은 23일 KT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다소 밑돌겠지마나 올해 1분기부터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배당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6조56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30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추정치를 다소 밑도는 수치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에 실망하기 보다는 향후 이익 증가과 배당 투자 매력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T는 올해 1분기부터 통신 부문 실적 호전으로 분기별 평균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향후 1000원 수준의 배당금 지급이 예상돼 방어주로서의 가치가 예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KT는 올해 이익 증가 폭과 배당 투자 매력에 기인한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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