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2일 양적완화에 대한 유럽중앙은행(ECB)의 결정이 어떻든 유럽이 신속히 금융개혁과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해 "우리가 지체하는 시간만큼 손실을 보고, 시간이 가장 핵심" 이라며 "우리는 서둘러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오래 동안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또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금리가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면 일부 국가는 많은 재정 적자가 불가피할 것" 이라며 "(금리가 낮은) 지금이 유럽 여러 나라가 재정 건실화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재정 건전화를 거듭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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