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연 기상캐스터, 강민호와 열애…'사랑엔 우천연기 없어'

입력 2015-01-23 06:46
수정 2016-10-28 00:03

신소연 SBS 기상캐스터,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와 열애 중

뛰어난 미모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신소연 SBS 기상캐스터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강민호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연 캐스터가 지난 2012년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뒤로 강민호와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면서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강민호는 즉각 구단을 통해 이를 인정했다.

강민호는 "기사대로 지난 2012년 시구를 통해 만남이 시작됐고 내가 좋아해서 따라다녔다"며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지금처럼 예쁜 사랑을 하겠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더 노력하겠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강민호는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캠프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며 "여자친구인 신소연은 내가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늘 도와준다. 항상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소연 캐스터는 강민호와의 열애가 알려지기 전인 16일, 롯데가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당시 인천공항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내 강민호와 손을 잡는 등 공개석상에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NS 통해 이미 연인 사이임을 암시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강민호는 지난 2004년 롯데 입단 이후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뛰어난 장타력을 물론 수비력을 겸비해 차세대 국가대표 포수로 촉망받았고,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둥지를 뜬 이대호 이후 롯데의 자부심이기도 한 강민호는 2014 시즌이 개막하기 전 4년 총액 75억원이란 대박 계약과 함께 잔류하며 '75억원의 사나이'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타율 0.229 16홈런 38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남기며 '먹튀'의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했다.

하지만 강민호와 신소연의 열애 소식을 접한 롯데 팬들은 "강민호, 연애 하느라 야구 덜 하지 말고 올해는 잘하자", "신소연 씨, 강민호와 열애 축하드리고 내조 잘 해주세요", "강민호, 인생 홈런만 치지 말고 야구장에서도 홈런 쳐줘요" 등으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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