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네트웍스,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2%대 강세

입력 2015-01-22 09:22
[ 권민경 기자 ] SK네트웍스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0원(2.11%)오른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SK네트웍스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지만 그보다는 올해 실적 개선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황창석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8%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이 크다"고 분석했다.

일회성 손실을 제외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2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돼 나쁘지 않다는 그의 판단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을 생각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렌터카와 면세점의 빠른 이익 성장에 힘입어 작년보다 44% 증가한 288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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