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이수
가수 이수가 나가수3에 출연한다.
21일 MBC는 그룹 엠씨더맥스의 멤버 이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나가수3)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나가수3 기자간담회에서 이수는 "지상파는 오랜만이다. 2009년 이후 6년만이다. '나가수3'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보다 다른 것에 포커스가 있지 않고 가수들이 노래하는 것에 무게를 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당초 십센치가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되면서 이수가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수는 공익근무를 하던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게 3차례에 걸쳐 40만 원씩을 주고 성매매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성매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이수는 재범방지교육(존스쿨)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수는 2000년 제이 윤, 허정민, 전민혁과 함께 문차일드로 데뷔했지만, 2001년 해체됐고, 2002년에 전민혁, 제이 윤과 함께 엠씨 더 맥스를 결성했다.
이후 엠씨 더 맥스는 '사랑의 시' '그대는 눈물겹다' '행복하지 말아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가수3 이수, 미성년자 성매수했는데 나와도 되나", "나가수3 이수, 노래는 잘부르는데", "나가수3 이수, 노래 잘해도 성범죄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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