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27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21일 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진천군 이월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10마리가 일어나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진천군은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와 같은 축사에 있는 돼지 372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가는 75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1㎞ 이내에 인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의 구제역 발생 농가는 모두 27곳으로, 이 가운데 진천이 12곳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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